[뉴스A 클로징]‘발끈’ 추미애 ‘버럭’ 노영민…자리 바꾼 권력자의 답변 태도

2020-08-26 6



[추미애]
검찰이 지금이라도 지금 당장이라도 수사를 하세요.
저를 계속 모욕 주고 공격하고 있습니다.

[노영민]
이 자리에서 지금 제가 장난합니까?
의원님께서 싸우고 있지 않습니까
(국민을 대표해서 질문하는 겁니다. 대답하십시오)

어제 국회에서보인 두 사람의 모습.

내용을 떠나서 의원들의 질문을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받아치고 심지어 호통까지 치는 모습에 불편함을 느낀 분들 많을 겁니다.

그 말을 듣고 있는 국회의원들, 미우나 고우나 국민들을 대신하는 자리이기 때문이죠.

두 사람의 공통점은 국회의원 출신이라는 겁니다.

국회의원 때는 이랬습니다.

[추미애]
"자료를 거의 안내고 계십니다. 그렇게 하시면 청문위원들이 제대로 청문 활동을 하겠습니까?"

정부 대표로 자리를 바꾸다보니, 생각도 바뀐 걸까요.

아무리 내편 네편으로 갈렸다지만 권력자가 버럭 하는 모습을 많은 국민은 차곡차곡 마음에 쌓아둘 겁니다.

내일도 뉴스에이입니다.